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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집사람이 준비해준 도시락을 챙기고 아들과 함께집을 나섰다.하단 세양 병원앞이 집결 장소..화창한 봄날이라 너무 기분이 좋았다.오랜만에 가보는 산행이라 내심 걱정도 많이되고 또 아들놈도 있고...오늘 산행은 정병산(일명봉림산.해발566.7)봉우리에 오라서면 정상이 바로 눈앞일것 같았는데 그게아니었다.정병산은 높고 낮은 올망졸망한 봉우리가 5개나 된다고하니 하지만 동기들중에 맨꼴지로 정상에 올라보니 그기쁨은 이루말할수없이 기뻤다.특히 오늘은 아들놈과 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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